이제 유럽 5대 리그가 시작되었습니다. 국내 팬들은 특히 프리미어리그를 중계로 경기를 봐야 하는데 최근 쿠팡플레이가 다양한 대회의 중계권을 사며 국내 중계에 지각변동이 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.
오늘은 스포티비와 쿠팡플레이 중 어떤 OTT를 봐야 우리가 원하는 리그를 볼 수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.
2024-25 프리미어리그 중계권 스포티비 나우 VS 쿠팡플레이
1. 스포티비 나우 (SPOTV NOW)
아직까지 다양한 대회들을 볼 수 있습니다.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, 이탈리아 세리에 A,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, 사우디 프로리그, UEFA 챔피언스리그, 유로파리그, 콘퍼런스리그 등 축구 대회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.
프리미어리그는 다음 시즌부터 쿠팡플레이에서 가져가는데 이번 시즌까지는 스포티비를 봐야 합니다. 또 UEFA 대회를 스포티비 나우가 갖고 있기 때문에 안 볼 수가 없습니다. 결국 스포티비나우와 쿠팡플레이 모두 구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.
문제를 스포티비나우가 네이버 멤버십 연계가 사라져서 조금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입니다. 축구를 보기 위한 가장 저렴한 요금제가 베이식 이용권인데 9,900원부터 시작입니다.
물론 IBK 나라사랑카드 이쪽을 이용하면 더 저렴하긴 합니다. 8월 12일부터 9월 2일까지 한정판매하는 1년 프리미엄 결제가 낫다고 봅니다. 159,900원으로 가격도 적당하고 한 번에 낼 경우 33% 할인이 됩니다. 스포티비 나우든 쿠팡플레이든 한 곳에서 다 가져갔으면 좋겠네요.
2. 쿠팡플레이
스페인 라리가, 독일 분데스리가, K리그 1 그리고 2, 코리아컵, 잉글랜드 FA컵, 카라바오컵, DFB포칼, 코파 델 레이, 챔피언쉽등 다양한 대회가 있습니다. 여기에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경기도 중계해서 참 볼거리가 많습니다.
프랑스 리그앙은 쿠팡플레이에서 중계했는데 이번 시즌은 아직 리스트에서 빠져있는 걸 보면 아직 확정이 난 것 같지 않습니다. 쿠팡플레이는 한 달 무료 체험이 가능합니다. 요금제는 2024년 4월부터 7,890원으로 가격이 인상되었습니다. 아마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중계를 시작하면 가격을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.
그래도 쿠팡플레이는 기본적으로 쿠팡 배송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중계권만 있는 스포티비나우와는 비교가 어렵죠. 쿠팡플레이는 스포츠를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요금을 인상을 해도 저렴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.
3. 티빙
이외에 티빙도 하나가 있습니다. 바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는 티빙에서 볼 수 있습니다. 나머지 AFC 패키지는 쿠팡플레이에서 가져갔습니다. 티빙은 축구보다는 야구나 다른 종목에 더 집중하는 모습니다.
마무리
예전에는 무료로 축구를 보았는데이제를 돈이 없으면 축구를 볼 수 없는 세상입니다. 그리고 이제는 사람들이 이 상황에 대해 점점 익숙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.
프리미어리그가 마지막 시즌인 스포티비는 쿠팡플레이의 등장으로 점점 고민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. 앞으로 해외축구 중계권 싸움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지는 상황입니다.
출처: 박축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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